이곳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입니다.
시민들이 경찰통제를 받으며 길게 줄을 섰는데, 바로, 20년 만에 열린 지방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유권
자들입니다.
네팔에서는 공산 반군의 반대로, 1997년을 끝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지지 않았는데, 지난 2014년 네팔 정부와 반군
간의 평화협상이 타결되며 올해 드디어 20년 만에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 겁니다.
선거가 20년 만에 열려서일까요? 3개 주 283개 구역에서 시장과 부시장, 지방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무려 5만
명에 가까운 후보가 출마했다고요.
네팔 정부는 보안 인력 23만 1천여 명을 동원해 선거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하네요.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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