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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하나님께서 일하신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 안호진 청년 글번호 25360
등록일 2016-01-05 14:48:20 조회수 3571

목사님! 사모님! 안녕하십니까?

잠깐을 머물다 가는 한국에서 온 안호진 청년입니다.

제가 이곳 소망의집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을 듯합니다.

토요일 달빛학교를 시작으로 오늘 목요일까지 하루하루 새롭고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매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부터 사춘기의 아이들까지 한명한명 모두 매일 하나님앞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전력으로 기도하고 저렇게 어릴때부터 올바른 신앙생활, 환경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달빛학교에서 초등학생또래의 아이들이 토요일 예배때는 박목사님이 설교하는 시간에 누구하나 딴청 안피우고 안떠들고 조용히 말씀듣는 것을 보고 "와 정말 대단한 아이들이구나! 라고 그저 감탄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망의집으로 이동하고 보니 "이건 사람이 할 수 있는일이 아니구나 하나님께서 일하신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골땅에 가히 지상낙원이라 할만큼 아름답고 복된곳입니다.

카투만두 한인교회에서 사모님을 처음 뵈었을때 여느 고아원과 다를거 없겠지 했던 저의 생각이 오산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사모님이 예언을 하신것 같습니다. 소망의집에 한번 오니까 가기가 싫네요. 아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모님! 아무래도 저희가 하루 더 묵게된게 성령님이 다 예비하신듯 합니다. 지금 소망이가 미역국을 끓이려 준비중이에요. 사모님도 오늘 미역국 드시나 모르겠네요. 저는 앞으로 하나님이 아이들을 통해서 하실일들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또 이토록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을 세상의 악한영들로부터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졸업한 아이들이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을 모습들이 무척 궁금하고 생각만으로 벅찹니다. 정말 이곳에 다시오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께서 다시한번 이곳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목사님께 하루평균 5시간 이상 설교를 들은것 같은데 제 마음밭위에 꼭꼭심어 새겨가지고 계속해 키워나가겠습니다.

그 오랜시간 들어왔던 다른 설교들도 물론 좋았지만 요 며칠간 목사님 말씀은 저희 삶속에서 강하게 역사할 것 같습니다. 너무 받기만하고 갑니다. 어떻게 더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요. 저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헌금을 드리고 갑니다.

다시 뵙게 될 날을 소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 홀로 영광되기를...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호진 청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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